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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부록_광주광역시주민자치회 창립] 취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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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부록_광주광역시주민자치회 창립] 취임사
  • 박 철 기자
  • 승인 2015.01.27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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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균 대표회장(전 국회의원).
김재균 대표회장(전 국회의원).

김재균 대표회장(전 국회의원) “자발적인 애착심과  협동심 일깨울 것”

광주광역시 주민자치회의 창립을 150만 광주 시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광주광역시 주민 자치회의 창립은 지금까지 광주지역에서 활성화 되고 있는 주민의 자치역량을 다시 한 번 결집해 지역에 대한 자발적인 애착심과 협동심을 일깨우고, 광주광역시의 지방자치도 발전하는 일거양득의 결실을 맺을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그동안 본회의 창립을 위해서 여러모로 수고해주신 주민자치 운동가들께 진심어린 존경과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저는 민선2기와 3기 광주광역시 북구청장으로 재임하면서 ‘주민자치와 문화’를 주제로 한 경험과 18대 국회의원으로서 ‘민주주의와 인권’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 등을 바탕으로 여러 주민자치운동가들과 협력해 주민자치의 과제와 방향을 모색하고, 현장에서 실행하고자 합니다.

주민 스스로가 마을의 주인으로 거듭나고,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기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주민의 자발적 참여 속에서 창조되는 화합과 협동심은 어떻게 가능한 것인가? 이 과정에서 지역 주민이 주도적 역할을 하고, 행정은 단지 보조적 지원을 해야 할 텐데, 가능 한 일인가? 이런 행위의 결과, 지역과 나라의 민주주의를 고양시키는 역할이 돼야하는 등의 많은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주민자치는 참여민주주의의 요체로서 민주주의를 고양시키고, 그 실질적 내용인 인권과 복지, 문화의 향상을 실천 해내는 것입니다. 이제 광주광역시 주민자치회의 창립과 활동으로 주민자치운동이 광주지역에서도 새로운 지평과 내용을 찾아갈 것으로 기대 되고 있습니다.

광주시민과 주민자치위원들, 관련분야 학자들이 나서서 주민 스스로 자발적인 가치창조의 일을 하시는 좋은 의지에 대해 경의를 표하며, 여러분과 함께 하게 돼 한없이 기쁘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장병완 고문(새정치민주연합, 남구 국회의원).
장병완 고문(새정치민주연합, 남구 국회의원).

장병완 고문(새정치민주연합, 남구 국회의원) “지역발전에 필요한 역량 결집에 최선”

안녕하십니까? 새정치민주연합 광주 남구 장병완 국회의원입니다. 스스로 다스린다는 의미를 가진 자치는 크게 두 가지로 하나는 공공영역에서 이뤄지는 단체자치고, 또 하나는 주민이 중심이 돼 만들어가는 주민자치입니다. 주민자치란 지방행정에의 주민참여에 중점을 두고 발전한 자치제도인데 반해 단체자치는 중앙정부로부터의 자치단체의 독립에 중점을 두고 발전된 자치제도입니다.

최근까지도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는 단체자치만 중요시돼 온 것이 현실입니다만 민주화 시대 이후 시민의식의 성장, 교육수준의 향상, 주민참여 욕구의 증대 등으로 주민자치의 활성화가 점진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주민자치는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필요조건이며, 주민이 행복하게 살기 위한 충분조건이라는 것은 이제 모두가 인지하고 있는 사실입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광주광역시주민자치회가 주민자치를 가로막는 요인들을 해결하고, 광주시 발전을 위한 기폭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갈 것으로 확신합니다.저 또한 광주광역시주민자치회와 함께 지역발전에 필요한 역량을 결집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병윤 고문(전 국회의원).
오병윤 고문(전 국회의원).

오병윤 고문(전 국회의원)  “주민자치가 실현되도록 함께 뛰겠다”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주민자치회 위원님, 광주광역시주민자치회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고문으로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큰 기쁨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광주시의 주민자치활성화를 위해 제가 할수 있는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민자치위원 여러분들도 광주광역시주민자치회가 전국적인 모범단체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광주는 독재에 저항하고 민주주의를 추구하며, 개인의 이익보다는 공동체의 이익과 나눔의 정신이 아직도 살아 숨 쉬는 곳입니다. 광주정신은 한국민주주의 발전의 큰 원동력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전 세계 민주주의의 표본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관치 시대를 넘어 주민자치의 시대로 전변하고 있습니다.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민자치위원들과 지역에서 발로 뛰고 있는 수많이 시민들을 볼 때마다 우리의 미래는 밝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모든 힘을 모아 주민자치의 새 역사를 만들어냅시다. 광주광역시주민자치회가 주민자치시대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거라 확신합니다. 작은 힘이지만 주민자치가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과 함께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제 자문위원(길상사 주지스님).
도제 자문위원(길상사 주지스님).

도제 자문위원(길상사 주지스님) “광주 주민자치의 행복한 동행에 함께 할 것”

광주는 민주와 지방 자치사에서 다른 지역을 선도하면서 발전해온 역사를 간직한 도시입니다. 이런 도시에서 광주광역시주민자치회 창립은 오히려 늦은 감이 없지 않습니다. 광주광역시주민자치회출범의 목표는 광주 지역민들의 행복한 미래일 것입니다. 저는 광주광역시주민자치회의 목표의식을 알기에, 그 목표의 방향설정이 잘 됐다고 판단하기에, 종교계 자문위원의 직임을 수락했습니다.

지역의 다른 분야의 전문가, 주민자치위원, 정치 대표자, 학계 및 주민 대표자, 전문가 등의 집단이 거버넌스를 이뤄 주민자치의 모범적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노력의 결실이 광주시민의 생활 속 행복으로 이어질 것이고, 미래세대로 그 가치가 이어져 나갈 것입니다.

이 일들은 마을을 생각하고, 이웃을 위하며, 자발적인 역량을 모을 때 이뤄지는 것입니다. 광주라는 삶의 터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모든 지역민들의 역량과 지혜와 열정이 이 사업의 발전 동력입니다. 그리고 그 에너지는 문화, 종교, 환경, 복지, 시민 사회 등의 분야별 네트워크와 소통의 리더십에서 나올 것입니다. 저의 작은 힘과 에너지를 이 행복한 동행에 보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춘수 자문위원(남구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박춘수 자문위원(남구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박춘수 자문위원(남구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제도적 장치마련 및 보완에 최선의 노력”

광주시주민자치회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4년 한해를 마무리 하고 밝아 오는 새해를 맞이하는 시기입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KTX 개통, 아시아문화전당 개관, 하계 U대회 개최 등 광주가 한 단계 도약 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150만 광주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돼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는 원년이 되려면 주민자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광주시주민자치회 출범을 통해 주민의 힘으로 생활자치, 풀뿌리민주주의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치의 공간을 만들고, 지역 주민과 주민자치위원들, 주민자치 전문가들이 합심해 주민이 주체가 되는 진정한 주민자치시대가 열리길 기대해봅니다. 주민자치위원들께서 주민의 최우선 선봉에서 이끌어 주시어 주민이 이끄는 바르고 자주적인 사회를 만들어주시길 바랍니다.

주민의 행복을 위한 진정한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의 실현을 위해서는 주민자치회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의 마련 및 보완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재용공동회장(광주시 아파트 연합회장).
한재용공동회장(광주시 아파트 연합회장).

한재용공동회장(광주시 아파트 연합회장) “여러 단체와 아파트단지 등과의 협업에 매진”

풀뿌리민주주의인 주민자치제도가 1995년에 실시돼 벌써 20년이 넘어 성인이 됐습니다. 그러나 책무를 다하고 있는지? 모든 주민을 위한 주민자치인지? 되짚어 봐야할 때입니다. 민주성지인 광주에서도 지난 10여 개월 동안 일부 오해와 편견 등 산고 끝에 모두 자치역량의 필요성을 공감, 성황리에 광주광역시주민자치회 창립을 했습니다.

앞으로 주민자치회가 주민에게 얼마나 인간다운 삶의 행복과 희망을 주고, 신바람을 일으켜 행복한 마을로 변화하고, 지역을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인지가 관건입니다.

대도시 주민 70%이상이 거주하는 아파트단지는 주민자치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리더의 자치능력에 따라 주변 환경과 관리비 부담, 커뮤니티활동 등 삶의 질 차이가 천차만별입니다. 그러므로 주민자치도 가장 기초조직인 아파트단지부터 자치역량 실천을 위한 참여율을 높여야 합니다.

앞으로 중앙회는 물론, 각 지역 주민자치회, 행정, 의회와의 협력과 여러 시민단체와 직능단체, 아파트단지 간 네트워킹을 통해 정보공유와 다양한 사업을 융합해 실질적인 주민자치회가 되도록 주민공동대표로 매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구제길 공동회장(동구 학동 주민자치위원장).
구제길 공동회장(동구 학동 주민자치위원장).

구제길 공동회장(동구 학동 주민자치위원장) “주인 의식과 자부심 향상에 앞장서겠다”

훌륭한 전통문화와 더불어 유구한 역사를 만들어 온 우리 광주에서 주민자치회가 여러분의 힘으로 결성되고, 또 이렇게 부족한 제게 공동회장이라는 중임을 맡겨 일할 기회를 주시니 참으로 영광스럽습니다. 한편으로 이런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에 어려움을 느꼈으나, 이렇게 우리 광주 주민자치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헌신과 열정을 마다하지 않으시는 여러 주민자치위원님들을 보니 든든한 믿음과 자신감을 얻습니다.

주민자치는 주민에게 또는 마을에 필요한 일을 주민 스스로가 나서서 해결하고자 하는 주인의식이 뿌리내렸을 때 이뤄낼 수 있는 것입니다. 아직 용기가 부족해 마을을 위해 마음을 내지 못한 지역 주민에게 ▲주민자치는 이런 것이다 ▲여럿이 모이면 불가능한 일도 해낼 수 있다 ▲우리가 동네의 주인이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주인이라는 의식과 자부심을 향상시키는데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여러분께서 저에게 중임을 맡겨주신 만큼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주민자치위원 여러분도 힘과 지혜를 모아주십시오. 모든 주민자치위원님들의 참여와 수고가 광주를 대한민국 주민자치의 1번지로 이끌 것입니다. 함께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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