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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ISSUE_6.4지방선거 자치단체장 후보 초청 주민자치 대담·토론회] “동마다 특색 있는 주민자치 문화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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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ISSUE_6.4지방선거 자치단체장 후보 초청 주민자치 대담·토론회] “동마다 특색 있는 주민자치 문화 만들 것”
  • 양창호 영등포구청장 후보(새누리당)
  • 승인 2014.07.0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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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호 영등포구청장 후보(새누리당).

주민자치에 대한 소신

본인은 구민의 뜻을 구정에 반영시켜 새롭게 발전된 영등포구를 만들고자 한다. 그 중 주민자치의 내실화가 중요한 사안이다. 주민자치는 지역에서 주민 스스로 마을일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자치행정은 궁극적으로 주민편의와 복리증진을 도모해야 한다. 다행히 2000년 동사무소를 주민센터로 전환시키고, 주민자치센터를 만들면서 민과 관의 협력의 폭이 넓혀졌지만, 아직도 아쉬움이 크다. 각 동마다 주민자치의 특색이 부족한 탓이다. 본인은 주민자치를 내실화해 동마다 특색 있게 주민자치 문화를 만들고 주민자치를 활성화시키려고 한다.

또 주민자치센터가 다양한 모습을 갖췄으나 공간이 비좁아 여러 활동에 제약이 생겼다. 특히 양평1동, 양평2동은 신축이 시급하고, 신길4동도 공간이 부족하다. 이런 부분을 시급하게 정비해야 주민자치가 내실화될 수 있다. 주민참여가 보장되고, 주민자치활동이 폭넓게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주민자치정책에 대한 답변

Q 주민자치의 위상을 높이고 영등포구의 권한과 예산을 주민자치위원회에 나눠주는 ‘수평분권’을 어떻게 실시하겠는가?

주민자치는 풀뿌리민주주의의 초석이다. 기초자치단체의 예산과 행정이 법에 의해 제안돼 있고 주민자치도 조례에 의해 활동이 제한된다. 본인은 주민자치 예산집행 범위, 예산 확대 등을 해야 한다면 정부부처나 광역자치단체에 건의하겠다. 또 기초의회에서 조례를 개정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Q 주민자치위원의 선정 및 운영, 교육 및 평가에 있어 주민자치가 실질화될 수 있도록 어떤 지원을 하겠는가?

동장이 주민자치위원회 구성과 운영하는 방식은 개선돼야 한다. 또 주민자치위원회의 교육 및 평가에서도 행정이 독점하는 게 아니라, 주민자치위원들이 스스로 자체 평가를 해야 한다. 본인은 주민자치위원의 역할과 구성, 운영, 교육 및 평가에 대해 개선할 부분은 개선하겠다.

 

Q 주민자치위원들이 주민자치사업을 실행하고 주민자치를 선도할 수 있도록 유급간사 배치와 사무실 제공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는가?

주민자치위원회를 보면 공무원들이 제시한 안건만 심의하고 있다. 본인은 유능하고 바쁜 위원들을 모셔 놓고 이런 활동을 하는 게 다소 아쉬웠다. 유급간사와 사무실이 필요한 것은 찬성하지만, 유급간사는 타 지역을 살펴보고 실천하겠다. 또 주민센터가 열악해 주민자치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사무실 공간을 제공할 수 없다. 다만 주민센터를 신축하면 반드시 여유 공간을 확보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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