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봉동 주민자치회가 4월 13일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룡골 복숭아 둘레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뿐 아니라 봉사단체원, 일반 가족 등이 참여하여 상봉동의 걷기 명소인 대룡골 둘레길을 걸으면서 자연을 느끼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룡골 복숭아 둘레길은 민방위체험센터를 시작으로 대룡산 산책로 체육공원을 지나 경진고등학교 옆길로 이어지는 코스로 진주 시가지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이곳은 우범지대로 변모될 수 있는 골목길을 상봉동의 역사가 있는 주제로 아름다운 벽화가 조성되어 있고 복숭아, 배, 산딸기나무 등 아름다운 꽃이 만개하여 꽃길과 함께 걷는 재미가 더해져 상봉동의 둘레길 명소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지역 명소 걸으며 주민들과 소통과 화합의 장 나눠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함께 걷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최은영 상봉동장은 “복숭아 둘레길을 걸으면서 일상에 활력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행사를 자주 개최하여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식 상봉동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지역 명소를 주민들과 함께 걸으면서 소통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매년 이곳을 깨끗하게 가꾸어 상봉동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지역 명소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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