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동 주민자치회, 지역단체 및 기업과의 협력 체계 구축

2024-04-24     문효근 기자

서울 성동구 옥수동 주민자치회가 416일 현대자동차 옥수지점과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옥수동 주민센터 4층 다목적실에서 마동희 옥수동 주민자치회장 및 위원, 현대자동차 옥수지점 최진숙 지점장, 이신정 옥수동장 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은 옥수동 주민자치회가 주축이 되어 민관기업이 함께 뜻을 모아 현대자동차의 사회공헌 사업 및 서비스 자원을 옥수동 맞춤형으로 주민에게 제공하는 한편, 자치사업 및 옥수동 행정 홍보를 병행해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주민자치 사업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자동차는 주민들이 신청하는 곳에 방문하여 차량 무상점검을 해주는 찾아가는 차량점검 서비스를 지원한다. 상반기에 시범적으로 운영한 이후 하반기에 점차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주민들의 안전한 차량운행을 위해 생활 속 차량 관리 및 정비 요령, 친환경 전기차에 대한 이해등 차량 안전교육에 대한 특강 프로그램도 오는 6월경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자치 주요 활동사항 및 추진사업, 1인 가구 특화사업 등 주요 행정 홍보사항 등을 접할 수 있는 찾아가는 홍보부스도 동시에 운영하여 주민들에게 한층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옥수동 주민자치회, 현대자동차 옥수지점과 업무협약 체결

현대자동차 최진숙 옥수지점장은 다양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동반성장할 수 있는 현대자동차가 되겠으며, 특히 옥수동은 물론 나아가 성동구의 친환경 인프라 구축 및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지원을 최대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신정 옥수동장은 주민자치와 기업이 합심의 뜻을 밝힌 이번 협약이 옥수동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는 주민자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마동희 옥수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협약을 기반 삼아 옥수동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여러 기관들이 협력할 수 있는 체계 구축에 힘쓸 것이라며 주민들이 살기 좋은 옥수동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사진=성동구